'탱크 데이' 논란 여파에…스타벅스, 여름 프로모션 연기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20 19:41
수정2026.05.21 05:53
[스타벅스, 5·18에 '탱크데이' 논란 (독자 제공=연합뉴스)]
스타벅스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탱크 데이 이벤트 논란 여파로 여름철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0일) 스타벅스는 다음주부터 진행할 예정이었던 서머 프로모션과 서머 e-프리퀀시를 연기한다고 사내 내부망에 공지했습니다.
스타벅스는 공지문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자숙의 마음으로 행사를 연기 및 취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서머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철에 수요가 높은 아이스 음료를 중심으로 다수의 식사대용식(푸드)과 상품(굿즈) 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e-프리퀀시 이벤트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 차례씩 진행됐습니다.
미션 음료를 포함한 제조 음료를 구매해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한정판 아이템이 매번 완판되며 스타벅스의 상징적인 프로모션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 진행되는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도 부스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면서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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