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1.7% 성장·7천피·2%대 물가, 1년 핵심 성과"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5.20 18:38
수정2026.05.20 18:44
재정경제부가 국민주권정부 1년의 핵심 경제 성과로 성장률 반등, 코스피 7천 시대 개막, 민생물가 안정을 꼽았습니다.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은 오늘(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경제 분야 핵심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차관은 "대한민국 경제는 지난해 계엄충격에서 V자 반등에 성공해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특히 1분기 전기 대비 성장률 1.7%는 현재까지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1위에 달하는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성장률 회복에 따라 기업실적·내수 개선이 세수 호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국세 수입은 2023∼2024년에 전년 대비 줄었지만, 작년 37조4천억원이 늘어났고, 올해는 41조5천억원이 더 걷힐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차관은 역대 정부 중 유일하게 전국과 비수도권 일자리가 동시에 확대되는 등 지방 일자리 증가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전 10개월 동안 비수도권일자리는 전년 대비 3만6천개 늘어났는데, 취임 후 10개월 동안 16만6천개가 늘어났습니다.
그 결과 주요 기관이 올해 성장률 전망을 속속 상향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은행(IB) 8개사 평균은 2.1%에서 2.6%로 올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1.9%에서 2.5%로 높여잡았습니다. 이 차관은 "수출·증시·국채 시장 전반에 걸쳐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경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수출 규모는 세계 5위로 1년 전보다 3계단 상승했고, 경상수지도 738억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고질적 저평가로 지적받던 우리 코스피 증시는 정부 출범 이후 7,000 시대를 열며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했다. 시가 총액은 13위에서 지난주 7위까지 상승했다가 이날 기준으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도 2023년 월평균 4조3천억원에서 올해 4월 8조8천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주요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게 이 차관 설명입니다.
이 차관은 "마지막으로 중동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고물가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민생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자평했습니다. 29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는 동시에 유류세 인하까지 병행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3월 0.6%포인트(p), 4월 1.2%p 끌어 내리면서 주요국 대비 낮은 2%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는 대통령 지시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교복, 관리비, 학원·통신비 등 민생밀접품목을 집중 관리했으며, 시장질서 확립 등을 통해 식용유(-6.7%)·밀가루(-4.6%)·설탕(-4.4%) 등 먹거리 가격 인하를 끌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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