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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노조 행동, 선 있어야…영업익 배분, 투자자에"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5.20 17:41
수정2026.05.20 18:13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 노조를 또다시 겨냥했습니다. 



노조의 단체 행동에 적정한 선이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노사의 치열한 쟁점인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완진 기자, 이 대통령이 삼성전자 이슈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뭐라고 얘기를 했나요? 



[기자] 

이 대통령이 조금 전 국무회의에서 일부 노조가 단결권, 단체행동권을 통해 단체교섭하고 이익을 관철하는 것은 좋지만, "적정한 선이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적정한 선을 넘어서 누군가에게 심각한 고통을 가하는 식으로 악용되거나 남용되면 안 되는 것이잖습니까? 개인 몇몇 사람의 이익을 위해 집단적으로 뭔가를 관철해 내는 무력을 준 것이 아닙니다.] 

내일(21일)부터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를 사실상 직격 한 이 대통령은, 영업이익의 성과급 비율 논란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영업이익에 대해 이익을 배분받는 것은 투자자가 하는 것입니다. 정부조차도 특정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를 합니다. 국민 공동의 몫이라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을 일정 비율을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다? 그건 투자자도 할 수 없는 일이죠.] 

이 대통령은 "개인적 이익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면에 존재하는 연대와 책임의식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 발언에 앞서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내놓기도 했죠? 

[기자] 

사후조정 절차에도 삼성전자 임금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오늘(20일) 오후 청와대는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시한 전까지라도 한국 경제에 미칠 우려를 고려해 마지막까지 노사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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