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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 장중 7천선도 위태…환율 1513원 '터치'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5.20 15:25
수정2026.05.20 15:40

[앵커] 

외국인이 10 거래일 연속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510원을 웃돌면서 고공행진을 하는 모습인데요. 

신다미 기자, 장 마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19일)보다 0.86% 내린 7208.9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틀째 하락세인데요. 

7300선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장초반 3%가량 하락하며 장중 7천 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변동성 높은 장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노사협상이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장중 한때 4%대 급락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상승 전환해 27만 원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52% 상승해 175만 원 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은 6% 넘게 오름세인데요. 

데이터센터향 엔진 신규 수주와 이를 위한 증설 기대감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탱크데이 논란에 신세계와 이마트는 어제에 이어 연이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2% 넘게 빠지며 1천 선을 간신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19일)보다 1원 내린 1506원 80전에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1509원대에서 출발한 환율은 오전 한 때 1513원선까지 치솟으면서 달러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해석됩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 거래일 연속 상승해 4.6%대를 기록했는데요. 

이에 더해 우리 증시에서 10 거래일 연속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며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졌습니다. 

외국인 자금 이탈이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환율 상승이 다시 외국인 매도를 자극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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