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다음 투자는 '헬스' …'32조' 세계 최대 투자사 탄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20 15:22
수정2026.05.20 15:22
유럽과 아시아 기반 헬스케어 전문 투자회사 두 곳이 합병해 이 분야 세계 최대 투자회사가 출범합니다.
유럽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오퍼튜니티(GHO) 캐피털'과 아시아 기반 CBC 그룹은 20일 양사 합병을 통해 210억달러(약 32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헬스케어 전문 투자회사로 거듭난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
합병 회사는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에 모두 200명 넘는 전문가를 두게 됩니다.
런던에 본사를 둔 GHO와 싱가포르 기반 CBC의 합병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신약 개발과 생산 속도를 높임으로써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양사는 AI가 산업을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산업은 이를 견뎌낼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것이라고 FT는 평가했습니다.
이번 합병은 최근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제약, 바이오테크 분야 투자를 점차 늘리는 흐름과도 맞물립니다.
세계 최대 대체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은 지난 3월 63억달러 규모의 생명과학 펀드를 출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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