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누락' 현대건설 이한우 "직접 원인제공자로서 모든 책임 통감"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5.20 12:57
수정2026.05.20 13:14
[국회 국토위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로서 너무 마음이 무겁다"며 "저희 현대건설의 불찰"이라고 사과했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늘(2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GTX-A 삼성역 철근누락 사태에 대해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로서 너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희 현대건설의 불찰이다.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차라리 저희를 질책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저희가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안전·품질 최우선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GTX-A 삼성역 자체 품질점검을 진행하던 중 지하 5층 구조물의 철근 누락을 발견해 서울시에 보고했습니다. 기둥 철근이 대거 누락돼 기둥 80본 가운데 50본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국토부는 삼성역 공사 현장 기둥 구조물 철근 누락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과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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