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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中본토출장 전용 아이폰' 지급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20 11:48
수정2026.05.24 09:14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홍콩 투자은행(IB) 부문 직원들에게 중국 본토 출장용 모바일 기기를 지급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올해 초 홍콩 기반 직원 300여명에게 중국 본토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지급했습니다. 

해당 기기들은 업무용 이메일과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정도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데이터 접근 기능은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미국 기업들이 본사 임원들에게 중국 출장용 이른바 '버너폰'(일회용·제한 기능 휴대전화)을 지급한 사례는 있었지만, 홍콩 직원 전원에게도 별도 기기를 지급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 금융회사들 사이에서 중국 본토 출장이 잦은 직원들의 데이터 보안 우려가 커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FT는 "미국과 중국 간 '데이터 디커플링'이 이론적 위협에서 실제 운영상의 현실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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