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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위 "삼성전자 2차 사후조정 불성립"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5.20 11:45
수정2026.05.20 11:57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자 2차 사후조정 2일차 회의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에 대한 정부의 사후조정이 불성립됐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20일) 삼성전자 노사에게 제시한 조정안을 노측(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은 수락했고, 사측은 수락 여부에 대해 유보라고 말하며 서명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차 사후조정은 불성립됐습니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비록 이번 조정이 최종 합의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노사가 합의하여 사후조정을 요청한다면 언제든지 조정을 개시해 노사 교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측은 예정대로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했으나 사측이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사측이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조정이 종료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파업 기간 중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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