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전력망 운영·관리 AI모델 개발 '효율화'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5.20 10:50
수정2026.05.20 15:18
[정부세종청사 내 기후에너지환경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인공지능(AI)이 전력망 확충 수요를 일으키는 데서 나아가 전력망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추진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늘(20일) 서울 용산구에서 에너지 공기업·공공기관과 AI 업계·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에너지 디지털·AI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후부는 전력망 운영·관리용 ‘국가대표 AI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분산에너지특화단지 내 태양광·풍력·전기차(V2G·양방향 충전)·에너지저장장치(ESS)·히트펌프 등 전력망 안전성을 흔들 수 있는 유연성 자원을 제어할 수 있는 ‘에너지 AI 서비스’를 만들어 실증할 계획입니다.
기후부는 이 서비스를 ‘한국형 크라켄’으로 지칭했습니다. 크라켄은 영국 에너지기업 ‘옥토퍼스에너지’가 개발한 AI·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기후부는 보안성이 높은 ‘커뮤니티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에너지 관련 자료를 공유해 학계 등 민간에서도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데이터 안심 구역’ 참여 기관은 기존 5개에서 16개로 늘리고, 한전 본사 안심 구역은 수요자가 자료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프리존’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기후부는 에너지와 AI를 융합한 창업 촉진과 관련 인재 육성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날 태스크포스에 참여한 26개 기관은 에너지 디지털·AI 전환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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