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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차관, 수주내 방한해 핵잠·농축 합의이행 실무그룹 출범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5.20 04:47
수정2026.05.20 05:56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향후 수주 내 한국을 방문해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합의한 사안을 이행하기 위한 양자 실무그룹을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후커 차관과 방미 중인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의 한미 외교 차관 회담 결과 보도자료를 통해 후커 차관이 트럼프 행정부 각 부처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 방한 당시 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통상·안보 분야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이후 공개된 공동 팩트시트에는 미국의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협력과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발표로 핵잠수함과 농축·재처리 관련 합의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무부는 양국 차관이 안보와 경제 협력을 포함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주요 지역·글로벌 현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양측이 호르무즈 해협과 글로벌 주요 수로에서의 항행 자유 보장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안보의 핵심축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포함한 한국 방위 약속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측은 양국 무역·산업 파트너십의 지속적인 진전과 미국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 시장 접근 장벽의 신속한 해소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전날 미국에 입국한 박 1차관은 이날 후커 차관을 만난 데 이어 20일에는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하며, 같은 날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미국 출장 성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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