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D-1…월가는 '엄지 척'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5.20 04:38
수정2026.05.20 05:43
월가가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에 대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더 강한 가이던스를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CNBC에 따르면 HSBC는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기존 295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이는 현재 종가 기준 약 46%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합니다.
엔비디아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정보업체 LSEG 집계 기준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고, 매출은 약 80%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HSBC의 프랭크 리 애널리스트는 시장 기대치조차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블랙웰(Blackwell) 수요 모멘텀과 루빈(Rubin) 생산 확대가 실적 성장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하이퍼스케일러를 넘어 전체 시장 확대 가능성도 추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프랭크 리는 특히 엔비디아의 다음 주가 재평가가 단순 AI GPU 판매 확대를 넘어 새로운 성장 스토리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엔비디아의 다음 주요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기존 대형 클라우드 업체에 AI GPU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선 새로운 수익 기회에서 나올 것"이라며 "엔비디아는 기존 하이퍼스케일러 외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 부분이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 평가는 총 61개로, 이 가운데 21개는 '강력 매수', 36개는 '매수', 3개는 '보유', 1개는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매도' 의견은 없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AI 관련주뿐 아니라 미국 증시 전반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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