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 허사비스, 앤트로픽의 엔젤투자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9 16:20
수정2026.05.19 16:26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0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앤트로픽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허사비스는 앤트로픽의 엔젤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구글 역시 초기에 앤트로픽에 30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이후 구글은 최근 앤트로픽에 최대 40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구글 클라우드는 향후 5년간 앤트로픽에 5GW(기가와트)의 연산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가 허사비스를 롤 모델로 여기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하사비스가 앤트로픽에 초기 투자한 사실은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들이 2021년 이후 12개 이상의 회사를 설립해 최소 140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과 함께 나왔습니다.
이들 회사에는 하사비스가 설립한 영국 기반의 아이소모픽 랩스와 인에퍼블 인텔리전스가 포함돼 있는데 두 회사는 지난달에만 총 30억달러 이상을 유치했습니다.
2014년 런던에 있던 자신의 AI 연구소를 구글에 4억파운드에 매각한 허사비스는 옛 동료들이 설립한 스타트업들에도 엔젤투자자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가 투자한 스타트업에는 인플렉션 AI와 인에퍼블 인텔리전스가 포함됩니다.
안트르프러너즈 퍼스트의 공동 창립자 맷 클리포드는 허사비스에 대해 "AI가 무엇인지 명확해지기 전부터 선구자였으며, 특히 제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그의 능력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것이 현재 상황을 이끌어가는 큰 원동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글 딥마인드 출신 직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 중에는 미스트랄, 하비, AMI 랩스, 리커시브 슈퍼인텔리전스, 레이튼트 앱스, 리플렉션 AI, 커시브 AI, 오비탈 머티리얼즈 등 자금력이 탄탄한 기업들이 많습니다.
FT는 허사비스가 앤트로픽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사실은 그가 AI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크게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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