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루 만에 다시 '껑충'…1507.8원 마감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5.19 15:55
수정2026.05.19 15:58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한 달 반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오늘(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7.5원 오른 1,507.8원입니다.
전날 0.5원 내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환율은 다시 반등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론 지난 15일(1,500.8원), 18일(1,500.3원)에 이어 3거래일째 1,5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2일(1,519.7원) 이후 최고입니다.
장중 기준으로는 최고 1,509.4원을 찍어 지난달 7일(1,512.6원)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환율은 6.5원 내린 1,493.8원으로 출발했으나 서서히 오르더니 오전 10시를 전후해 오름세로 돌아섰고, 오후엔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이날 6조3천억원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성 매도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 역시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하루 앞두고 중단했다고 밝히며 종전 기대감을 키웠으나 기대가 실망으로 반복된 전례가 있어 시장 불안감은 여전한 모양새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내린 99.09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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