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3배 부풀리고 폭탄 할인?…쿠팡·네이버·G마켓·11번가 딱 걸렸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19 15:25
수정2026.05.19 15:51
[앵커]
고물가 속에 소비자들은 할인 상품에 손이 가기 마련이죠.
이런 심리를 이용해 이커머스들이 할인 행사를 한다면서 실제로는 가격과 할인율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가가 11만 원이 넘는 제주 천혜향 선물세트가 84%나 할인된 1만 7천900원에 판매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할인행사 전 정가는 3만 원. 할인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정가를 3배나 부풀린 겁니다.
정부가 쿠팡과 네이버, 지마켓, 11번가 등 4곳을 대상으로 지난 설 선물 할인 광고를 조사한 결과 13%에서 이런 할인율 부풀리기가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정 기간에만 싸게 살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부추겼지만 실제로는 기간과 상관없이 할인가를 적용하는 경우도 20%가 넘었습니다.
또 멤버십 가입 등 조건을 충족해야 적용받는 최대 할인율만 표시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는 경우도 다반사였습니다.
[김민지 /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표시광고팀장 : "소비자에게 표시하는 상품 상세 페이지에 종전 거래가격 등 정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추가할 것을 권고했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일반 할인가를 기준으로 할인율을 표시(하도록 당부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이커머스와 입점 판매자들에게 자진 시정을 권고하는 한편 추후에도 허위과장광고가 반복될 경우 제재한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고물가 속에 소비자들은 할인 상품에 손이 가기 마련이죠.
이런 심리를 이용해 이커머스들이 할인 행사를 한다면서 실제로는 가격과 할인율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가가 11만 원이 넘는 제주 천혜향 선물세트가 84%나 할인된 1만 7천900원에 판매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할인행사 전 정가는 3만 원. 할인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정가를 3배나 부풀린 겁니다.
정부가 쿠팡과 네이버, 지마켓, 11번가 등 4곳을 대상으로 지난 설 선물 할인 광고를 조사한 결과 13%에서 이런 할인율 부풀리기가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정 기간에만 싸게 살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부추겼지만 실제로는 기간과 상관없이 할인가를 적용하는 경우도 20%가 넘었습니다.
또 멤버십 가입 등 조건을 충족해야 적용받는 최대 할인율만 표시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는 경우도 다반사였습니다.
[김민지 /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표시광고팀장 : "소비자에게 표시하는 상품 상세 페이지에 종전 거래가격 등 정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추가할 것을 권고했고,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일반 할인가를 기준으로 할인율을 표시(하도록 당부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이커머스와 입점 판매자들에게 자진 시정을 권고하는 한편 추후에도 허위과장광고가 반복될 경우 제재한다는 계획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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