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체면 살릴 수준 원한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9 15:14
수정2026.05.19 15:17
사우디아라비아 유력 매체인 알 아라비야는 이란이 핵과 전쟁 배상 등에 대해 '체면'을 살릴 수 있는 수준의 동의한다고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알 아라비야는 미국 측에 이란의 답변이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되면서 이란이 제출한 수정안의 유출본을 입수했다면서, 이란은 어떠한 합의라도 다층적인 국제적 보장을 받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점진적이고 안전한 개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에서 어떠한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파키스탄과 오만의 역할을 보장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해상항로 이슈를 복잡한 핵 문제와 분리하기를 원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밝힌 핵에 대해서는 완전한 핵 해체 대신 장기적 핵 동결에는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 400kg으로 추정되는 농축우라늄은 미국 대신 러시아로 이전하는 조건을 제새했습니다.
전쟁 배상 요구에 대해서는 철회했으며 대신 경제적 혜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 아라비야는 또 "이란은 자신들의 체면을 살릴 수 있는 정치적 문구 형태의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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