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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정상회담 끝나자 中 지도부 'AI' 박차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9 14:46
수정2026.05.19 14:48

[베이징 과학기술기업 방문한 리창 중국 총리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중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중국 공산당 지도부 인사들이 '인공지능(AI) 굴기'에 박차를 가하는 대외 행보에 잇달아 나섰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에 대한 엔비디아의 AI칩 판매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전날 샤오미 전기차 부문 등 베이징 과학기술 기업들을 잇달아 시찰했습니다. 

리 총리는 지능형 로봇의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지능형 로봇이 AI와 선진 제조업의 심층 융합을 위한 핵심 매개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조업을 비롯한 각 산업과 AI를 결합해 발전시키는 이른바 'AI 플러스(+)' 전략 심화를 주문하며 전통산업 개선, 신흥산업 양성, 미래산업 육성을 당부했습니다. 

딩쉐샹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베이징, 허베이, 네이멍구를 최근 잇달아 시찰하며 국가 컴퓨팅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는 분산된 자원을 통합하고 다원화된 컴퓨팅 파워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해야 한다며 전국적인 망을 신속히 형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습니다. 

중 정상회담 직전 미국 측과 무역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던 허 부총리는 "미중 정상의 전략적 인도 하에 양국 무역 대표단은 균형 있고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AMD를 포함한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의 발전 기회를 잡고 호혜와 협력을 심화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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