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은행 순이익 6.7조원…전년比 3.9%↓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5.19 14:34
수정2026.05.20 06:11
[서울 시내 ATM 모습 (사진=연합뉴스)]
올 1분기 국내은행의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000억원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은행의 순이익은 6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줄었습니다.
일반은행 순이익은 4조 3000억원으로 인터넷(+1000억원)·지방(100억원) 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반면, 시중은행은 200억원 소폭 감소했습니다.
특수은행 순이익은 2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억원 줄었습니다.
1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4%로 당기순이익 감소 등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7%p 하락했습니다.
이자이익은 15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조 9000억원보다 1조원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이 늘었고, 시장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도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1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0억원 줄었습니다.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조 6000억원 적자 전환한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1분기 국내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7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00억원 늘었습니다.
인건비와 물건비는 각각 1000억원, 2000억원 늘었습니다.
대손비용은 1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분기보다 3000억원 줄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임을 감안해 예상치 못한 충격에도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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