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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월 100만원 110만명…男 얘기?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5.19 11:24
수정2026.05.19 11:50

[앵커]

국민연금을 매달 100만 원 넘게 받는 수급자가 처음으로 1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입 기간이 길어지고 보험료 납부 수준이 높아지는 등 이른바 연금제도의 성숙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우형준 기자, 월 100만 원이면 고액 수급자라 할 법 하죠.

전체적인 흐름이 어떻습니까?

[기자]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월 100만 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모두 110만 4천2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10만 명을 넘어선 건데요.

구간별로는 월 100만~130만 원 수급자가 가장 많았고, 월 200만 원 이상 고액 수급자도 11만 6천 명을 넘었습니다.

다만 성별 격차는 여전히 컸는데요.

월 100만 원 이상 수급자 가운데 남성은 103만여 명인 반면 여성은 7만 4천 명 수준에 그쳤습니다.

과거 경제활동 인구의 성별 차이와 가입 기간 격차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국민연금도 세부 종류가 다양한데, 이들 수급자는 어떤 방식으로 연금을 받고 있었습니까?

[기자]

대부분은 노령연금 수급자였습니다.

월 100만 원 이상 수급자 가운데 일반적인 국민연금 형태인 노령연금 수급자가 108만 5천여 명으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장애연금 수급자는 3천여 명, 유족연금 수급자는 1만 5천여 명 수준이었습니다.

노령연금 최고 수령액은 월 317만 5천 원에 달했지만 평균적으로는 월 70만 원 정도였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최소 가입 기간인 10년을 채우고 꾸준히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 안정적인 노후 소득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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