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어쩌다…경영난에 상징 요코하마 공장도 축소 검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9 11:05
수정2026.05.19 13:24
[닛산 로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영난에 따른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회사의 모태이자 핵심 생산 기지인 요코하마 부품 공장의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닛산이 글로벌 전역의 7개 공장에서 차량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일본 국내 부품 공장까지 구조조정 대상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려 악화한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19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닛산은 글로벌 판매 부진으로 2년 연속 5천억엔(약 4조7천억원)이 넘는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하자 가동률이 저하되고 노후화된 요코하마 공장의 생산 라인을 축소해 비용 절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1935년 가동을 시작한 요코하마 공장은 주력 모델인 '노트'와 '엑스트레일' 등의 구동 장치(파워트레인)를 연간 40만~50만대 분량 생산해 온 핵심 거점입니다.
종업원 수도 3천명에 달합니다. 축소 시기는 2028년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다만 닛산은 이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EV)용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공장 자체를 완전히 폐쇄하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닛산은 이미 2027년도 말까지 가나가와현 오파마 공장과 자회사 공장 등 일본 내 차량 조립 생산 라인 2곳을 정리해 연간 생산 능력을 40만 대가량 줄이기로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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