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TPU 가속 패달…블랙스톤과 합작법인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9 10:13
수정2026.05.19 10:20
[구글의 8세대 TPU '8t'와 '8i' (구글 제공=연합뉴스)]
구글이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을 공동 설립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블랙스톤이 합작법인에 50억달러(약 7조5천억원)를 지분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합작법인은 내년까지 500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연산 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글은 합작법인에 자체 개발한 AI 칩인 텐서처리장치(TPU)와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양사는 이미 데이터센터 부지들을 선정했으며, 일부는 현재 건설 중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글이 TPU를 외부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지난달 공개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거래가 될 것이라고 WSJ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구글은 AI 모델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에 TPU 약 100만개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메타플랫폼에도 TPU를 제공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블랙스톤은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2곳을 인수한 바 있고 코어위브 지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현재 건설 중인 프로젝트를 포함해 1천500억달러 이상의 데이터센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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