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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결제, 호르무즈 통행료? 보험료?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9 09:37
수정2026.05.19 18:29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한 선전물이 부착된 테헤란 시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기반 해상보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현지시간 18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호르무즈 세이프'라는 명칭이 붙은 이 보험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화물선이 대상입니다. 보험료 결제는 비트코인으로 이뤄집니다. 

이란 정부는 이 보험 서비스가 향후 100억 달러(약 15조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보험 서비스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호르무즈 세이프는 보험의 형식을 지녔지만, 사실상 통행료 체계를 도입한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앞서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인 에브라힘 아지지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정항로 운항 관리 체계가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문서비스에 대해 수수료가 부과될 것이고 이란과 협력하는 상선과 당사자들만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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