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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이트 CEO "공장 증설은 시간 오래 걸려"…주가 6%↓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5.19 09:16
수정2026.05.19 09:18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메모리 칩 제조업체 시게이트가 18일(현지시간) 생산능력 확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시게이트 주가는 6.9% 하락하며 마이크론, 샌디스크, 웨스턴 디지털 등 반도체 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데이브 모슬리 시게이트 최고경영자는 JP모건 콘퍼런스에서 메모리 칩 생산 확대를 위해 필요한 것을 묻는 말에 "만약 우리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기존의 팀을 철수시키고 새로운 공장을 짓거나 새로운 기계를 도입하기 시작한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했습니다.

모슬리 CEO는 이어 "결국 생산 능력은 늘어나겠지만 해당 기술의 성장 속도는 둔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반도체 산업의 "매우 긴 리드타임(인도 기간)" 문제와 고객사들에 공급 예측 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1년 후 출시될 제품을 알고 있다. 고객사들에 데이터센터 계획을 제대로 세우고 싶다면 우리가 앞으로 출시될 제품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까지는 이것을 구매하면 된다고 말한다"고 한데 이어 "우리는 향후 4~5분기 동안 공급될 제품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고 싶지만, 실제 수요는 그 수준보다 훨씬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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