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출근 대란…통근 철도 노조 파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9 08:18
수정2026.05.19 08:22
[18일(현지시간) 롱아일랜드 철도( LIRR ) 파업으로 폐쇄된 뉴욕 펜스테이션 플랫폼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최대 규모의 통근 철도 시스템인 롱아일랜드 철도(LIRR) 파업 사흘째인 현지시간 18일 뉴욕시와 교외를 오가는 첫 평일 출근길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LIRR 운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이날 롱아일랜드에서 뉴욕시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승용차, 버스, 지하철 등으로 수단을 바꿔가며 험난한 아침을 보냈습니다.
LIRR은 뉴욕 맨해튼과 롱아일랜드 지역 약 190㎞를 연결하는 핵심 통근 철도로, 평일 하루 약 25만∼30만명이 이용합니다. 주요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통근 시간이 1시간 이상 늘었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맨해튼에서 근무하는 초등교사 케이티 돌고우는 AP에 롱아일랜드에서 퀸스까지만 이미 한 시간이 걸렸다며, 퇴근길이 더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LIRR 노조는 MTA와 임금 인상 및 의료보험료 등을 두고 수년간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지난 16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LIRR 파업은 1994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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