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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이란전쟁 불확실성에 혼조 마감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5.19 08:15
수정2026.05.19 08:58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기술주 차익 실현과 이란전쟁의 불확실성 속에서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장 마감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 보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이 축소됐고 다우지수는 소폭 반등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95포인트(0.32%) 오른 4만9686.12에 마무리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5포인트(0.07%) 하락한 7403.0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34.41포인트(0.51%) 떨어진 2만6090.73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이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약세가 지수 전반을 끌어내렸습니다. 

씨게이트 최고경영자(CEO)가 JP모건 콘퍼런스에서 "새 공장을 짓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언급하면서 AI 인프라 확대를 둘러싼 공급망 병목 우려가 재부각됐습니다. 

이에 씨게이트 주가는 6.9% 급락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5.95% 하락했습니다. 

웨스턴디지털과 샌디스크 역시 각각 4.8%, 5.3% 떨어졌고,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각각 1.3%, 1.1% 하락했다.

결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이란이 새로 제시한 종전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24달러(3.1%) 오른 배럴당 108.66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2.84달러(2.6%) 상승한 배럴당 112.10달러로 집계됐습니다. 

WTI 기준으로 지난달 7일 이후 최고치이며, 브렌트유 기준으로는 4일 이후 최고 종가입니다. 

미 국채 금리는 장중 급등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했다는 소식에 보합권으로 돌아왔습니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4.585% 수준에서 보합 마감했고, 2년물 금리는 0.03%p(포인트) 하락한 4.046%에서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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