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에 CJ 여직원 330명 정보 무더기 유출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19 07:02
수정2026.05.19 07:04
CJ그룹 임직원들의 개인정보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유출된 정황이 확인돼 회사 측이 경위 조사와 함께 수사 의뢰에 나섰습니다.
지난 18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채널에는 CJ그룹 여성 직원 330여명의 휴대전화 번호와 직급, 사내 전화번호, 사진 등이 게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출된 정보 가운데 일부는 회사 내부 인트라넷에서 조회 가능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외부 해킹보다는 내부 관계자에 의한 유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J그룹은 확인 결과, 게시된 정보가 실제 전·현직 임직원 정보와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가 된 텔레그램 채널은 지난 2023년 개설됐으며 현재 약 2천800여명이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외부 해킹 정황은 확인되지 않아 내부자 유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신고와 수사 의뢰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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