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르 명동·홍대점, 외국인 몰리며 매출 급증…K-뷰티 체험 강화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5.19 06:44
수정2026.05.19 06:45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시코르의 외국인 고객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문을 연 시코르 명동점과 홍대점은 개점 4개월 만에 초기 대비 매출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기준 외국인 매출 비중은 명동점이 90.2%, 홍대점이 91%로 집계돼 외국인 고객이 매출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코르는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상권 특성에 맞춰 K-뷰티 브랜드를 대폭 확대하고,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도 전략적으로 배치했습니다.
회사 측은 다른 뷰티 편집숍에서 보기 어려운 뷰티 디바이스 차별화 전략에 힘입어 지난 4월 관련 매출이 1월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문 라이선스를 보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컬러 진단·터치업 서비스와 자유롭게 제품을 시험할 수 있는 ‘립앤치크바’ 등 체험형 쇼핑 요소도 외국인 고객 유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명동점과 홍대점에서 메이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하루 평균 20∼30명 수준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성수와 안국 지역 등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글로벌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K-뷰티 데스티네이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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