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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월 100만원은 男 얘기"…여성은 '고작'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5.19 06:38
수정2026.05.19 10:10

[서울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종합상담실.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을 매달 100만원 이상 받는 사람이 1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2026년 1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월 100만원 이상 연금을 수령하는 사람은 총 110만4천2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어지고 전체적인 연금 수령액 수준도 높아지는 추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됩니다.

성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 가운데 남성은 103만259명인 반면 여성은 7만3천972명에 그쳤습니다.



연금 수령액 구간별로는 월 100만원 이상∼130만원 미만 수급자가 46만6천40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월 130만원 이상∼160만원 미만이 28만1천51명, 월 16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은 24만6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매달 200만원 이상을 받는 고액 수급자도 11만6천166명에 달했습니다.

연금 종류별로는 일반적인 노후 연금인 노령연금 수급자가 108만5천76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장애연금 수급자는 3천73명, 유족연금 수급자는 1만5천38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령연금 최고 수령액은 월 317만5천300원이었으며, 일반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령액은 월 70만427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장애연금의 최고 수령액은 월 227만4천790원, 평균 수령액은 월 55만2천291원이었습니다.

유족연금은 최고 수령액이 월 156만4천590원, 평균 수령액은 월 38만9천13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 말 기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수는 2천164만1천66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사업장가입자가 1천459만8천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가입자는 623만8천350명이었습니다.

임의가입자는 34만2천530명, 임의계속가입자는 46만2천13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최소 가입 기간인 120개월 요건을 충족하고 꾸준히 연금을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인 노후 소득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을 통계가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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