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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텔 지분 더 요구했어야"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5.19 04:50
수정2026.05.19 05:47

[인텔칩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정부의 인텔 지분 투자와 관련해 "더 많은 지분을 확보했어야 했다" 밝히며 반도체 산업 개입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미 경제지 포츈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한 지난해 거래를 언급하며 "우리는 더 많은 지분을 요구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인텔의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지분 10%를 취득하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는 “내가 더 일찍 집권해 관세로 인텔을 보호했다면 지금 세계 최대 기업이 됐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중국에서 칩을 들여오기 시작했을 때 이를 막았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랬다면 인텔이 지금의 사업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이고, 대만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TSMC 시가총액은 약 1조8400억달러로 인텔(약 5470억달러)을 크게 웃돕니다.



인텔 주가는 이후 급반등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 상승률은 300%를 넘어섰습니다. 이달 초에는 애플과 인텔이 일부 칩 생산 협력을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지난달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테라팹’에 인텔 칩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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