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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리복, ‘마이크로 콜라보’ 전략 통했다…Z세대 공략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5.18 18:40
수정2026.05.18 18:57

LF의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다양한 문화 기반의 ‘마이크로 콜라보(Micro Collaboration)’ 전략을 강화하며 Z세대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하나의 대형 캠페인보다 특정 취향과 문화 기반의 짧고 빠른 협업 프로젝트를 반복적으로 선보이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가 세분화되면서 브랜드 역시 러닝, 스트릿, 빈티지 등 각 문화권과 맞닿은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경험과 콘텐츠를 잘게 나눠 소비하는 ‘픽셀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소비자들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 경험을 짧고 빠르게 반복적으로 즐기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브랜드들도 특정 문화와 커뮤니티 기반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 자주 연결되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리복은 최근 러닝과 스트릿 컬처 기반 협업 프로젝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8일) 공개된 컬렉션은 몬트리올 기반 하이 퍼포먼스 기어웨어 브랜드 ‘오스트리야(OSTRYA)’와 함께한 러닝 캡슐 컬렉션입니다. ‘Make Your Move. Run’ 메시지를 중심으로 러닝을 단순 운동이 아닌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이 연결되는 움직임으로 해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공개된 부산 기반 스트릿 브랜드 ‘발란사(BALANSA)’와의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은 음악과 스트릿 컬처를 결합한 빈티지 무드를 앞세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리복 측은 발매 직후 무신사에서 메인 반팔 티셔츠 주요 사이즈가 빠르게 품절됐고, 기존 리복 상품 대비 20~30대 고객 비중이 약 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7일 공개된 미국 뉴욕 기반 스트릿 브랜드 ‘BBC ICECREAM’ 협업은 2000년대 스케이트 컬처를 대표하는 ‘Board Flip’ 스니커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로, 주요 사이즈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복은 러닝, 스트릿, 빈티지 캐주얼 등 다양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LF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하나의 브랜드를 오래 소비하기보다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빠르게 즐기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리복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각 문화권과 연결되는 협업을 지속 확대해 브랜드 경험을 새롭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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