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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한통에 3만원…여름 음식 가격 '들썩'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5.18 17:48
수정2026.05.18 18:37

[앵커] 

때 이른 불볕더위에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수박과 냉면 같은 시원한 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 날씨지만 부쩍 오른 가격에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최나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박 한 통값이 3만 원을 훌쩍 넘긴 가운데 반짝 할인 소식에 손님들이 몰리면서 마트 수박 매대가 텅 비었습니다. 



[유숙자/서울 상도동 : 오늘(18일) 할인행사를 좀 더 많이 하나 하고 왔더니 많이 있으면 고르기 좋을 텐데 (다 팔리고) 3개 중에 하나 골랐어요.] 

[오지윤 / 서울 용산구 :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서 아이들도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할인이 들어가서 체감상으로 조금은 저렴한 것 같아요.] 

한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수박 성수기인 7~8월 가격대가 올해는 5월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박의 대체 과일인 참외 가격도 1년 전보다 10% 넘게 올랐습니다. 

여름에 많이 찾는 외식 메뉴도 마찬가집니다. 

4년 전만 해도 1만 원 이하로 먹을 수 있던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만 2천 원대로 올랐는데 육수를 내는 한우가격이 10% 넘게 상승한 영향입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외식 업체들은 비용흡수 방안이 적절치 않아서 가격인상 요인이 있을 경우에는 (음식값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아직 초복이 두 달여 남았지만 벌써부터 삼계탕 재료값이 급등하면서 올해 삼계탕 평균값이 2만 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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