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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현수막 설치 산재 350건…지방 선거 시기 주의"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5.18 13:11
수정2026.05.18 13:58

[1일 오후 경남 창원시청 사거리 곳곳에 지역 정치인들이 내건 추석 인사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오늘(18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수막 설치·철거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후보자들에게 관련 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이후 최근까지 현수막 설치·철거 작업 중 발생한 산업재해는 350건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추락 유형 재해는 173건으로 전체의 49.4%를 차지했습니다.

노동부는 “현수막 설치·철거는 건물 옥상이나 사다리, 고소작업대를 이용하는 작업이 많아 추락 위험이 높고 도로변 작업 중 차량 충돌 우려도 있다”며 “특히 선거운동 기간에는 작업이 단기간 내 집중적이고 경쟁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재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수막 설치·철거 작업 시 안전 수칙으로는 안전모 등 보호구 착용, 사다리·고소작업대 등 장비 이상 유무 사전 점검, 사다리 견고 고정, 고소작업대 상승 상태 이동 금지, 도로 위 작업 시 통제 또는 유도자 배치 등이 제시됐습니다.

노동부는 현수막 설치 관련 주요 사고 사례와 안전 점검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번 선거 후보자들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도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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