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원장 "삼성전자 사후조정, 내일까지 지속"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5.18 12:27
수정2026.05.18 12:59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2차 사후조정 회의에 참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중재를 위한 중앙노동위원회의 두 번째 사후조정 회의가 최소 이틀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오늘(18일)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후조정을 내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아직 기본 입장만 들었다"며 "오후부터는 안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은 오후 7시까지 진행하고,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21일로 예고된 노조 총파업을 앞두고 오늘 2차 사후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1차 사후조정도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습니다.
이번 2차 사후조정은 노사 양측 요청에 따라 박 위원장이 단독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현재 상황이 어떤가', '법원 가처분 결과를 전달받았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노사는 주말에도 이틀 연속 사전미팅을 갖고 이번 조정 회의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를 둘러싼 이견은 여전히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2차 사후조정의 종료 시한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노조가 예고한 파업 돌입 시점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사후조정은 사실상 마지막 협상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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