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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노동권만큼 기업 경영권 존중돼야"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5.18 11:25
수정2026.05.18 11:45

[앵커]

이재명 대통령도 오전 중 소셜 미디어를 통한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노동권만큼이나 기업 경영권 존중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건데, 이 내용은 청와대 출입 기자 연결해 짚어보겠습니다.

김완진 기자, 이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했나요?

[기자]

이 대통령이 엑스에, "노동권만큼 기업 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올렸습니다.



사 측과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오는 21일부터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에게 일침을 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제헌 헌법에 노동자의 기업 이익 균점권이 규정된 적이 있었다"면서도, "현행 헌법상, 본질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기본권이 제한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양지만큼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라며, "힘 세다고 더 많이 갖고 더 행복한 게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함께 잘 사는 세상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에서 삼성전자 노조 파업 관련해 "정부는 긴급 조정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 소식을 좀 더 보죠. 간밤에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기도 했죠?

[기자]

한미 두 정상이 어젯밤(17일) 통화를 가졌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결과 관련 소통 차원에서였는데요.

이 대통령은 미중 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인도, 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 평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 전반과 경제 무역 합의, 한반도, 중동 정세 등을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지난해 한미 양국이 체결한 조인트 팩트시트의 원활한 이행 관련해서도 논의했는데요.

관세협상 후속 조치인 조인트 팩트시트에는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한 세부 내용,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재처리 문제에 대한 우리 권한 확대, 한국 핵 추진 잠수함 건조 방안이 포괄적으로 담겼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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