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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美 제치고 1위…'中경제 2위' 장쑤성 최대 교역국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8 11:20
수정2026.05.18 11:22


 한국이 지난해 중국 경제규모 2위 성(省)인 장쑤의 최대 교역국으로 올라서며 미국을 처음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장쑤성과 한국 간 교역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6천175억위안(약 136조원)으로, 같은 기간 22.8% 급감한 미국의 교역액 5천446억위안(약 120조원)을 웃돌며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으로의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2천585억위안(약 57조원)을, 수입 규모는 10.0% 증가한 3천590억위안(약 79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미국으로의 수출은 25.8% 급감한 4천384억위안(97조원), 수입은 7.7% 뒷걸음친 1천62억위안(약 23조원)에 그쳤습니다. 

한국으로의 수출이 775억위안(약 17조원)으로 26.1%, 수입은 1천432억위안(약 32조원)으로 93.4% 급증한 반면, 미국과의 교역은 수출(-38.2%)과 수입(-8.3%) 모두 뒷걸음친 결과입니다. 



장쑤성은 한국 기업의 중국 내 핵심 투자 거점으로 꼽힙니다. 쑤저우의 삼성전자, 우시의 SK하이닉스, 난징의 LG에너지솔루션, 옌청의 기아차 및 SK온 등 반도체·전자·자동차·배터리 분야 주요 기업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장쑤성이 37년 간 국내총생산(GDP) 1위 자리를 지키던 광둥성을 제치고 올해 중국 최대 경제대성(大省)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광둥성은 지난해 GDP 14조5천800억위안(약 3천216조원)을 기록하며 경제 규모 1위 간판을 사수했지만, 성장률은 3.9%에 그쳐 성(省)정부(약 5%) 및 중앙정부 전국 평균(5% 안팎) 목표치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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