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발 '공포', 세계 경제 덮쳤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18 09:56
수정2026.05.18 18:29
[일본 국채 시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글로벌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최근 인플레에선 우려와 인공지능(AI) 발 증권 시장 랠리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습니다.
18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일본의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18일 한때 2.8%로 상승하며 약 29년 반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16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5%를 돌파했고,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를 넘어섰습니다.
일본 30년물 국채 금리는 1999년 발행 이후 처음으로 4%에 도달했으며, 영국 30년물 국채 금리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스페인, 호주 등 주요국 국채 금리 역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이번 주 회의에서 글로벌 채권시장 매도세와 금리 급등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가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가 유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상승 부담으로 연결되며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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