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주식 굴린 트럼프…1분기 3천700여건 '폭풍거래'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5.18 04:29
수정2026.05.18 05: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분기에만 수억 달러 규모의 미국 기업 증권을 매매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적 지위를 이용한 이해충돌 우려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윤리청 공개 자료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분기 행정부와 이해관계가 얽힌 주요 기업 증권 거래를 3,700건 이상 진행했습니다.
최소 100만달러, 약 15억원 이상 매입한 기업 증권은 엔비디아, 애플,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등으로 누적 거래액은 최대 7억 5천만 달러, 약 1조 1천억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자발적으로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자산을 처분하거나 백지 신탁을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전통을 따르지 않은 최초의 대통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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