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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트럼프와 통화…미중 정상회담 결과 의견 소통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5.17 23:45
수정2026.05.17 23:46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최근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의 취임 직후였던 지난해 6월 6일 이후 345일 만에 이뤄진 한미 정상 간 두 번째 통화로, 지난해 10월 29일 경주에서 가졌던 한미 정상회담 이후 200일 만에 이뤄진 정상 간 직접 소통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미 정상의 대화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며 나눴던 얘기들에 더해, 13∼15일 진행된 방중 일정을 소화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한 대중국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한 '깜짝 북미 정상회담'은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동북아시아 정세와 맞물려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방안과 그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론 등에 대해 한미 정상이 의견을 교환했을 여지도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대만 무기 판매에 대한 언급이나, 중동전쟁 및 호르무즈 해협 선박들에 관한 문제 등 굵직한 외교 이슈가 논의됐을지 여부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이에 더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및 핵잠수함 추진 문제 등 한미 간 현안에 대해 대화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최근 이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한미 통화스와프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에도 진전이 이뤄졌을지도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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