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시진핑 초청으로 19∼20일 중국 공식 방문"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5.16 15:51
수정2026.05.16 15:5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크렘린궁 제공=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크렘린궁이 16일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으며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근간이 되는 선린우호협력조약 25주년 기념일과 시기를 맞춰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현안,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및 전략적 상호 협력을 더 강화하는 방안, 주요 국제·지역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두 정상은 '러시아·중국의 해'(2026∼2027년) 기념행사에 함께 참석하고, 정상회담 뒤에는 최고위급 공동성명과 양국 정부 간 협약 서명 등이 이어질 계획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방중 기간 리창 중국 총리와도 회담하고, 무역·경제 협력 전망을 논의할 것이라고 크렘린궁은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일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중국 방문을 마친 뒤 나흘 만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마지막으로 직접 대면한 것은 작년 9월 중국이 베이징에서 개최한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때입니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까지 세 정상이 나란히 톈안먼 망루에 올라 북·중·러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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