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한끼에 135억?…'이 사람'이라면 수긍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5.16 09:30
수정2026.05.16 10:33
'투자의 구루(스승)'로 불리는 워런 버핏(95)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 이사회 의장의 연례 자선행사였던 '버핏과의 점심'이 경매에서 100억원대에 낙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베이에서 이뤄진 자선 경매에서 버핏과의 점심 기회는 한 입찰자에게 전날 900만100달러(약 135억원)에 낙찰됐습니다. 입찰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버핏과의 점심 자선행사가 부활한 것은 4년 만입니다.
버핏은 2000년부터 매년 이 행사 낙찰액을 샌프란시스코 빈민 지원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해오다가 지난 2022년을 마지막으로 중단한 바 있습니다.
2022년 경매는 1천900만 달러(약 285억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모금액은 5천만 달러(약 750억원)를 웃돕니다.
버핏과의 점심 식사는 오는 6월 24일 버크셔 본사와 버핏 자택이 있는 네브래스카 오마하에서 이뤄집니다.
올해 행사 수익금은 글라이드 재단 외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인 스테픈 커리 및 그의 배우자 아이샤 커리가 설립한 자선단체 '잇·런·플레이 재단'에도 전달됩니다. 커리 부부는 오는 6월 버핏과의 점심 자리에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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