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시진핑 올 가을 방미…양자무역 확대 등 합의"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5.16 09:01
수정2026.05.16 09:05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올해 가을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확인했습니다.
어제(1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14∼15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의 의제별 논의 및 합의 내용을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양국이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시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올해 가을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양국 정상은 추후 회담, 통화, 서신 등의 방식으로 계속 긴밀하게 연락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 주최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오는 9월 24일 시 주석 부부의 미국 방문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번 회담에 대해 "양국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새로운 양국 관계의 위치로 설정했다"며 "양국이 각자 발전의 중요한 시기에 열린 역사적 회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무역 협상 성과에 대해선 "미국과 대등한 관세 인하 틀 아래 양자무역 확대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 경제·무역팀이 이전 협상에서 달성한 모든 공통 인식을 계속 이행하고, 무역·투자이사회 설립에 동의했으며, 서로의 농산물 시장 접근에 관한 관심사를 해결했다"고 부연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농산물 판매·구매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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