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27일 출격…"개별주식에 준해 내부통제"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5.15 17:58
수정2026.05.15 18:0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상품이 이달 말 출시됩니다.

오늘(15일) 금융위원회는 단일종목을 기초로 하는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거래소 상장심사 등을 거쳐 오는 27일 상장된다고 밝혔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인 개별 주식 일일 수익률의 배수를 따르는 상품입니다. 시가총액 비중이 전체 코스피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가능합니다.

지수를 기초로 하는 일반 ETF와 달리 하나의 단일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만큼, 상품명에는 'ETF' 대신 '단일종목'임을 명확히 표기하도록 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리스크를 감안해 신용거래 대상에서도 제외됩니다.

또한, 개별주식 또는 개별주식 선물에 준해 상장법인,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 임직원 등의 매매를 규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장상황 변동으로 기초자산 종목이 금융투자업규정 시행세칙 대상요건에 미달하게 되는 경우 신규상장이 제한됩니다. 시행세칙에서는 시가총액 비중 10% 이상, 거래량 비중 5% 이상 등 요건을 정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미 상장된 상품은 금융투자업규정 세칙상 요건 중 하나 이상이 절반 미만으로 낮아지는 경우 지체없이 공시하도록 하고, 해당 상황이 3개월 간 지속되면 상장폐지를 할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합니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주식의 가격 제한폭이 ±30%임을 감안할 때, 이론적으로 하루만에도 최대 60% 손실이 가능한 만큼, 이를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단일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단일종목의 주가가 변화하지 않은 경우에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원금이 꾸준히 줄어들 수 있어 단기 투자용으로만 제한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당국은 상품 출시 이후 운영 결과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투자자 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성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즉시 보완한다는 방침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27일 출격…"개별주식에 준해 내부통제"
법원, 제이알글로벌리츠 회생절차 개시여부 보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