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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가격 인상 피하나…올해 원유 가격 동결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5.15 17:53
수정2026.05.15 18:15


올해 원유(原乳) 가격이 동결됩니다.



오늘(15일) 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올해 원유 가격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원유 가격 협상은 원유 생산비 증감률이 전년 대비 4% 이상일 때 진행되는데 지난해 원유 생산비는 전년보다 0.4% 감소해 협상 기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흰 우유 제품에 사용되는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L)당 1천84원, 치즈·분유 등에 쓰이는 가공유용 원유 가격은 리터당 882원으로 유지됩니다.

원유 가격은 3년째 동결 기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원유 생산비가 전년보다 1.5% 감소해 협상이 열리지 않았고, 2024년에는 협상이 진행됐지만 고물가 상황 등을 고려해 음용유용 원유 가격은 유지되고 가공유용 원유 가격만 리터당 5원 인하됐습니다.

다만 2027∼2028년 유업체의 용도별 원유 구매 물량 조정을 위한 논의는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생산자 대표와 수요자(유업체) 대표 간 협의는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이뤄지며, 조정된 물량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됩니다.



지난해 음용유 소비량 등에 따라 이번 논의에서 음용유용 원유 물량 감축 범위는 1만4천∼4만3천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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