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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검은 금요일…8천피 시대 열고 주르륵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5.15 17:49
수정2026.05.15 18:06

[앵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8천 선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8천 선을 찍자마자 7400선까지 급락하며 거센 조정에 직면했습니다. 

코스닥도 5% 넘게 빠지면서 증시가 '검은 금요일'을 맞았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8천 선에 안착하나 했는데, 돌연 6% 넘게 폭락했네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14일)보다 6.1% 하락하며 749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큰 하락 폭인데요. 

코스피는 790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상승 전환해 한때 8046선까지 올랐습니다. 

7천 선을 뚫은 지 불과 7 거래일 만에 사상 처음 8천 선 고지를 밟은 건데요. 

단기 고점 부담이 커지며 차익 실현 수요가 쏠리자 7300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장중 최고와 최저점 차이가 675포인트나 벌어지면서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코스닥도 5.1% 급락한 1129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파란불이 켜지면서 충격이 더 컸어요? 

[기자] 

시총 상위 종목 50개 중 LG전자와 LG, 삼성화재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해 온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 8% 동반 폭락하며 각각 27만 원, 180만 원대 마감했는데요.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하던 현대차도 1.6% 하락세로 돌아섰고, 기아 5%, 현대모비스 3%대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총 5조 6천억 원에 이르는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기관도 1조 7천억 원 넘게 순매도했는데요. 

개인은 7조 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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