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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달려갔지만 빈손…노조 "안건 있어야 교섭 "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5.15 16:31
수정2026.05.15 16:33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 사장단이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사무실을 찾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사장단이 성과급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노동조합과 직접 만나 교섭을 지속하자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등 DS부문 사장단은 오늘(15일) 오후 2시 넘어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를 만나러 평택캠퍼스를 직접 찾았습니다.

노조 측에서는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을 비롯해 이송이 부위원장, 김재원 국장, 정승원 국장이 참석했습니다.

노조는 사장단이 이 자리에서 "파업이 걱정된다며 교섭을 이어가자는 뜻을 전달했다"면서도, "직원들은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기 때문에 핵심 요구에 대한 안건이 있으면 (교섭이)가능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성과급 제도화 없이는 오는 21일 부터 예고한 18일간의 총파업 철회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조는 줄곧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폐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이번 파업 참여 규모를 최대 5만명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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