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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앞두고 삼성전자 사장단, 평택행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5.15 15:22
수정2026.05.15 15:38

[앵커] 

삼성전자 경영진이 결국 총파업이라는 위기 앞에 갈등을 키워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사장단은 또 노조와 대화를 위해 평택 캠퍼스로 향하고 있는데 파국을 막기 위한 설득이 통할지 긴박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송 기자, 사장단이 직접 평택으로 가고 있다고요? 

[기자] 

반도체 부문 사장단이 오늘(15일) 오후 평택사업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을 만나 성과급 협상과 관련한 대화 재개를 직접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측이 사장단급 인사를 노조 위원장에게 직접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사장단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까지 발표하며 "조건 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는데요. 

노조가 성과급 제도화와 상한 폐지 요구를 유지한 채 총파업 방침을 굽히지 않자, 사측이 총파업을 막기 위해 직접 설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노조 측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까지는 답변이 없습니다만, 노조가 계속해서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를 핵심 안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사측의 구체적인 당근책이 없다면 대화가 재개되긴 힘들어 보입니다. 

오전까지도 최승호 초기업 노조위원장은 "6월 7일 이후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서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잘 이행할 생각"이라며 대화 요청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중노위가 16일로 제안한 추가 사후조정회의에 대해서도 중노위의 중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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