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분기 영업익 1천655억…1년 전보다 26% 증가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15 14:27
수정2026.05.15 14:30
오리온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천304억원, 영업이익은 1천6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6% 각각 증가했습니다.
이번 실적 개선은 글로벌 법인이 이끌었습니다. 특히 러시아 법인의 경우 참붕어빵과 후레쉬파이 중심의 제품 확대, 유통채널별 전용 제품 전략 등이 효과를 내며 매출은 34.7% 증가한 905억원, 영업이익은 66.2% 늘어난 1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법인은 춘절 성수기 효과와 함께 감자스낵·파이·젤리 판매 호조가 이어졌습니다. 간식점과 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 중심의 영업 전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에 따라 매출은 24.8% 증가한 4천97억원, 영업이익은 42.7% 늘어난 79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베트남 법인도 뗏 명절 수요와 스낵·쌀과자 판매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매출은 17.9% 증가한 1천513억원, 영업이익은 25.2% 늘어난 2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도 법인 역시 북동부 지역 영업 확대 효과로 매출이 67% 성장한 9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법인의 경우 매출은 0.4% 증가한 2천834억원, 영업이익은 해외 법인 로열티 수익 확대 등에 힘입어 4.6% 늘어난 4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리온은 하반기부터 국내외 생산라인 증설 효과가 본격 반영되며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포카칩과 나쵸 생산라인을 확대해 여름 성수기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비쵸비 증설에 이어 카스타드 생산라인 추가 구축 추진, 내년 완공 예정인 진천통합센터 건설도 이어갑니다. 동시에 저당·고단백 등 건강지향 제품군을 강화하고 미국·중국·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중국의 경우 간식점·창고형 매장·이커머스 중심의 전용 제품 전략을 강화하고 항저우·광저우 등 중남부 핵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특히 스윙칩은 생산라인 가동률이 150%를 넘어서며 추가 생산라인 가동도 추진합니다.
베트남은 하노이 옌퐁공장 신규 스낵·캔디 라인을 본격 가동합니다. 올해 하노이 제3공장 완공과 호치민 제4공장 건설도 추진합니다. 쌀과자는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와 동남아 수출 확대를 통해 연매출 1천억원 규모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 러시아에서는 참붕어빵 생산라인 추가 구축으로 공급량을 2배 확대하고 올해 초 착공한 트베리 신공장동 건설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인도에서는 초코파이와 카스타드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공급능력을 50% 이상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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