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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찾은 개인정보위…송경희 "유연한 제도기반 마련하겠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5.15 13:33
수정2026.05.15 14:45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5월 15일 오전 경기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 개최된 로보틱스랩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등 개인정보위 위원들이 오늘(15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를 방문해 첨단 로보틱스 기술 시연을 참관했습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 대해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인식 등 로보틱스 신기술이 일상생활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시점을 맞아 개인정보 관련 규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을 방문한 송 위원장과 위원들은 웨어러블 로봇, 자율주행 플랫폼, 주차로봇,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등 최첨단 로보틱스 기술 시연을 봤습니다. 특히 로봇이 카메라 등을 통해 수집하는 데이터 처리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듣고, 로보틱스 산업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에 대해 심도 깊게 살펴봤습니다.

이어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 현대자동차 측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개발과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영상정보 등 개인정보의 수집 및 활용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며, 현장에서 겪고 있는 실무적 애로사항을 건의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AI특례 법안 마련, 가명정보 활용 가이드라인 제시, 국외이전 수단 도입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송 위원장은 "국가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인 로보틱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이 필수"라면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면서도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유연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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