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비자관련 자문위원 확대…"금융소비자 의견 경청할 것"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5.15 12:28
수정2026.05.15 14:02
금융감독원이 금융감독자문위원회의 소비자관련 자문위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다양한 분야의 금융 전문가들로부터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바람직한 금융시장·산업의 발전 및 감독방향을 모색하고자 '2026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오늘(15일) 개최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소비자관련 자문위원을 학계·연구원 25명, 금융계 25명 수준으로 대폭 늘려 금융소비자 의견 경청과 균형 있는 의견 수렴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자문위원회는 다양한 외부 전문가의 식견과 자문을 반영해 최적의 금융감독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2월 출범했습니다.
권역별로 세부적인 주제 논의와 자문을 위해 9개 분과, 임기 2년의 위원 총 9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매년 한 번의 전체회의와 매반기 9개 분과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중동 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동시에 금융시장의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먼저 가계부채, 부동산PF 등 위험요인을 면밀히 관리하고 부동산으로의 자금쏠림을 완화하는 한편 자본규제 개선 등을 통해 금융회사가 생산적 분야에 충분한 자금을 지원하도록 유도할 예정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은행권의 포용금융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저축은행·상호금융권 등이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의 사회안전만 기능이 원활히 작동되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금융상품 생애주기별 리스크 요인을 분석해 단계별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적인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다양한 금융현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조언과 자문을 경청하겠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사전예방적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로 전환' 및 '자본시장 투명성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금융감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전체회의 이후에도 분과별 자문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와의 소통 노력을 강화하고, 금융감독 방향과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감독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CNN "트럼프, 몇 주 전보다 전투 재개 더 진지하게 고려"
- 2.70조 넘게 던졌다…블룸버그 "외국인 韓 주식 이탈 가속"
- 3."삼전닉스 우습다, 우린 1인당 440억"…벼락부자된 월급쟁이들
- 4.아빠차 열풍…넘사벽 국민차 1위, 줄서서 샀다
- 5."하이닉스 덕분에 96억 벌었다"…일본인 계좌 인증에 술렁
- 6.'밥 안 먹고 축의금 5만원 내자도 눈총?'…이젠 10만원이 대세
- 7.[현장연결] 삼성전자 운명의 성과급 협상…극적 타결 가능성은
- 8.'불닭'으로 삼양 살린 며느리…드디어 회장 됐다
- 9."엔진오일 갈기도 겁난다"…차 놔두고 버스 탄다
- 10.[단독] 포스코 노조, 파업권 확보 절차 돌입..직고용이 불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