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년물 국채, 장중 2.7% 돌파…520년물 사상 최고치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5.15 11:50
수정2026.05.15 11:50
15일 일본 채권 시장에서 장기물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검토 소식이 국채 매도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10년물 금리는 2.7028%까지 오르며 1997년 5월후 최고 수준을 돌파했고, 5년물은 1.9981%, 20년물은 3.6058%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으며, 40년물 역시 4.1929%까지 상승했습니다.
오전 11시 1분 기준 10년물 2.6996%,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3.6026%와 3.8516%를 나타내고 있으며, 40년물은 4.1916%였습니다.
오전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4월 기업물가지수(생산자물가지수PPI)는 국채 매도에 불을 지폈습니다.
4월 PPI는 4.9%로 시장 전망치인 3.0%를 크게 웃돌아 전월 2.6%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기업물가는 소비자물가(CPI)의 선행 지표 역할로, PPI가 높게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물가가 훨씬 가파르게 오른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채권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채권을 파는 움직임이 가속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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