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메모리 5개사 연간 순익이 빅테크 5개사 육박"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5.15 11:30
수정2026.05.15 11:33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천3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한 지난 4월 3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 메모리 반도체 기업 5개사의 최근 연간 순이익이 63조엔(약 594조원)으로, 전년의 6배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치가 제시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금융정보업체 '퀵팩트세트' 자료에 기반해 한국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샌디스크, 일본 키옥시아 등 D램과 낸드를 제조하는 5개사의 연간 순이익 추정치를 집계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5일 보도했습니다.
닛케이는 이번 연간 순이익 집계에서 각사의 사업연도 기준이 달라 최근 결산을 기준으로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키옥시아의 경우는 최근 사업연도가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로, 이날 결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닛케이는 메모리 반도체 주요 기업에 대한 시장의 이익 기대 규모가 차기 연도에는 87조엔(약 822조원)으로, 미국 빅테크 5개사(알파벳, 애플,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103조엔(약 974조원)에 육박할 만큼 커졌다며 삼성전자는 알파벳을 상회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익 증가배경에는 인공지능(AI)을 위한 데이터센터 건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D램을 고도화한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핵심 주역입니다.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3사의 점유율은 90%를 넘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각각 47조2천253억원과 40조3천459억원이라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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